=신수정 광주시의원 정책 토론회
기후위기-탄소중립 방안 연계
"일자리 위한 산업화 추진돼야"
기후위기-탄소중립 방안 연계
"일자리 위한 산업화 추진돼야"
지구온난화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육식 한계를 극복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해, 채식 위주로 식생활 전환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3)은 지난 24일 '채식, 미래의 먹거리'를 주제로 채식 위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신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지구온난화 주범인 육식 한계를 극복하고,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한 채식이 권장된다"며 "광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식생활 실천 및 지원 조례'에 따른 채식 정책 현안점검과 관련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토론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길예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 김선경 크립톤 이사, 박재우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장, 김현중 광주시 농업생명과장, 최은순 광산구학교밖지원센터장, 문명진 ㈜네니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채식이 기후와 건강을 위한 전략임을 전제로 △광주가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채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환경 조성 △속가능한 농업 △일자리 연관성 등을 들어 채식 산업화 필요성이 주장됐다.
신 의원은 "올 여름은 기후위기 심각성을 몸소 일깨워준 시간이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채식이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효과있는 전략임을 깨닫고, 녹색 식생활을 위한 작은 실천들이 이어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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