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바나나라도 보내주자"는데
"일본에 바나나라도 보내주자"는데
  • 이병국
  • 승인 2021.07.19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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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깎아내리기 바쁜 현지 언론

TV·신문 연일 기사 아닌 '소설쓰기'
유튜브 갈무리.

일본에서 발행되는 소위 '언론'에는 한국 소식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일본 TV-신문 등은 도쿄 올림픽에서 '전범기'는 쏙 빼놓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지적하니 한국이 겁먹고 '신에게는 아직 5000만 국민의 지지와 응원이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이순신 응원문구를 철거한 것인냥 얘기합니다.
한국이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후쿠시마산 식재료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산 식자재 도시락을 한국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트집 잡고 나섰습니다. 본인들이 평창 올림픽 때 한 일은 망각했나 봅니다.
댓글에도 엇비슷한 의견이 담겼습니다. 원숭이는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지난 17일 요 미우리인가 저 미우리인가 하는 신문 혹은 '쉰문'(쉰 냄새 풀풀 풍기는 글)에 따르면 한 참의원 의원(참의원인지 개의원인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참나리-개나리)은 한국 조치를 "(후쿠시마 주민들) 마음을 짓밟는 행위"라고 규정하는 것을 기사라고 실었습니다.(실실 웃음이 나오는 걸 참았습니다. 당시 사람들 10여 명이 있던 실내여서.)
해당 신문은 친절하게도 특정 한국 신문에 달린 댓글도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손님이 안 먹으면 서운할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신문은 이 댓글을 '한국에도 친일파가 있다'는 근거로 삼는 듯 했습니다.
압권은 후지인가 전지인가 하는 TV뉴스에서입니다.
7월 초에 방송됐던 건데 한국에 사는 일본 주재원이 나와 '일본 불매 운동으로 한국 경제가 어렵게 됐다(불매 운동→투자 감소→고용 감소 운운)며, 세계가 탈(脫) 한국 하고 있다'는 소설(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고 말했습니다.
'일본 여행을 60% 한국인이 제일 가고 싶어한다'고도 했습니다.
이 같은 '안물안궁'(물어 보지도 않았고 궁금 하지도 않은) 소설에 '태동아, 네가 저 친구에게 그리 말하라 시켰냐?'는 댓글이 붙었습니다.(태동이가 누군지는 눈썰미있는 분이라면 금방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마냥 한국을 적으로 돌려 행복회로만 돌리는 모습이 애잔하다. 바나나라도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설기사'에 대한 평가가 나왔습니다.
"자위행위 하고 있다"고 말한 쪽국 총괄대사인가 괄약(근)대사인가 하는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 '대사증후군'에라도 걸린 듯한 '물건'(대단한 인물을 뜻함)도 있습니다. 해당 '물건'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는 하지만 징계는 부정 입장이라는 일본 쪽 보도가 19일 자 교도인가 보도인가 하는, 통신인가 등신인가에 나왔다고 합니다.(참고로 해당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분들을 욕되게 하자는 의도는 전혀 없다는 점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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