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돈 전쟁' 누가 이길까
이재명-윤석열 '돈 전쟁' 누가 이길까
  • 이병국
  • 승인 2021.07.19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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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원금 모금 다음 주 초 시작
'지지층 결집 강도' 살펴볼 척도
'속도-소액' 이 지사와 비교 가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주 초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19일 알렸다.
후원금 모금은 지지층 결집 강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척도로써, 현재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자사와 비교될 부분이다.
이 자사는 후원금 계좌 개설 일주일 만에 20억 원을 모았다.
윤석열 측은 전날 위촉된 황준국 후원회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명칭과 소재지·정관 등을 담은 등록신청서를 금명간 제출한다.
이후 후원회 이름으로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후원회 명의 계좌를 개설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초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후원금 모금 핵심은 액수가 많고 적음보다는 모금 속도와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 비중이라는 게 정치권 일반 시각이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윤 전 총장으로서는 후원금 모금에서 선전할 경우 독자행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후원금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지사는 후원금 계좌 개설 하루 만에 10억 원, 사흘 만에 15억 원, 일주일 만에 20억 원을  모았다.
이재명후원회는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 후원이 전체 후원금 95.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수 지지층 물량 공세가 아닌 '이재명 대세론'을 다시 한 번 실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윤 전 총장은 황준국 전 영국 주재 대사를 후원회장으로 지난 17일 위촉했다.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영국 주재 대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한림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제한액(513억 900만 원)에서 5%에 해당하는 25억 6545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개인이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후원금은 연간 2000만 원 한도이며, 대통령선거 후보자 및 예비후보자 혹은 대선경선 후보자 후원회에는 각각 1000만 원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이재명후원회 모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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