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재활용품 모아 2000만 원 장학금 됐다
3년간 재활용품 모아 2000만 원 장학금 됐다
  • 이병국
  • 승인 2021.04.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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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청소노조 100여 명 '작은 성의 큰 마음'

조선대 청소노동자 100여 명이 최근 3년간 모은 재활용품 판매수입금 2000만 원을 조선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조선대에 따르면 19일 오전 조선대 청출어룸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민주노총 산하 일반노동조합 조선대학교지회 박상진 지회장과 김양순 사무장, 유택종-윤광순-김은옥 대의원, 광주지역일반노동조합 최기호 정책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박상진 지회장은 "작은 성의지만 큰 마음으로 모았으니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이에 대해 "감동이다. 평소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것을 알고 있는데 장학금까지 마련해주셔서 더 없이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모아주신 정성이 빛나도록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조선대는 총학생회와 함께 보은 기회를 갖기로 했으며, 장학생 선발 후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일반노동조합 조선대지회 소속인 청소노동자들은 지난 2016년 3월 조선대지회 총회에서 재활용품 판매수입금을 적립해서 장학금으로 기부하자고 의결했고, 지난 2018년 2000만 원을 기부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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