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국강현-박현석-김은단-김미영-김재호 의원이 '무장애 도시' 실현을 주창했다.
이들은 19일 광산구의회에서 '광산형 무장애 도시 실현을 위한 활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적극 행정을 요구하고, 장애인 차별 철폐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구체 방안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 철폐와 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정비 △장애 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 개최 △장애 체험을 통한 장애 평등인식 강화 △도시개발 과정에서 장애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 연구 등이다.
이들은 또 광산구가 진행하는 사업에 있어 비장애인과 같은 참여 기회와 조건을 요구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의원연구단체 '무장애 도시 연구모임'은 국강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국강현 의원은 "장애인이 편리한 도시가 모두에게 편한 도시"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약자들이 장애를 느끼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국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