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측에 '서면으로 이의 제기' 통보
대학원위 거쳐 행정절차 최종 결정
대학원위 거쳐 행정절차 최종 결정
조선대 대학원위원회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홍진영 논문'을 표절이라고 판단했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홍진영이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약 40일 만이다.
대학 연구윤리원은 이같은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서면으로 이의 제기할 것을 통보했다.
조선대는 오는 23일 께 대학원위원회를 개최해 홍진영 측이 보낸 이의제기 내용 등 논의를 거친 후 최종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윤리원 조사는 석사 논문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논문 표절이 확정 되더라도 학위가 자동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 동 대학원에서 2012년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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