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수상
광주 동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수상
  • 이병국
  • 승인 2020.12.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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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0개 시·군·구 중 최고 점수
행안부 평가 1000점 만점 810.65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 소강당에서 ‘제10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광주 동구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동구는 올해 자치단체 생산성평가에 자율 응모한 전국 170개 시·군·구 가운데 최고 점수인 810.65점(1000점 만점)을 받았다.
동구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취업자 증가율 12.32%를 기록해 전국 평균 3.59%를 크게 웃돌았다.
또 사회복지관·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도 지역주민 1만 명당 9.84개를 기록, 전국 평균 4.79개를 상회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동구가 지자체 역량은 물론 주민 삶 질 영역을 통틀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인정받았다"고 수상 의미를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이 지난 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광주 동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임택 동구청장 대신 장훈 기획계장이 대리수상했다. 광주 동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