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광주 동구 '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 이병국
  • 승인 2020.12.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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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자치구 중 상위권
권익위 공공기관 평가
광주시는 5등급 '꼴찌'
광주 동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9일 동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20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2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도에 5등급을 받았던 동구는 2018년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고강도 청렴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았고, 올해 역시 광주 자치구 중 북구와 함께 2등급을 얻었다. 
동구는 그동안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 Clean-call 운영, 온-오프라인 부패신고 활성화, 청백-e시스템 가동 등 자율 내부통제 활성화로 공무원 오류를 확인점검하고 부정비리를 사전 예방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직기관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고려해 산정한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인 5등급(2년 연속)을 받았다. 전남도는 4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