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 시간외수당 부실 운영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시간외수당 부실 운영
  • 시민행동
  • 승인 2020.1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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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등 적발장비 갖추고도 운영 안 해

=김익주 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지적
김익주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
김익주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

광주과학기술진흥원(광주과기원)이 시간외수당을 부정 수령 등 도덕해이가 심각하지만 광주시 관리·감독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광주광역시의회 김익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1)은 지난 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과기원은 사전결재 후 사후 승인 없이 시간외수당을 지급하고 공공기관이 인정하는 시간외근무가 평균시간 24.3시간 대비 52시간으로 과다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2019년 8월)하고도 운영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 공무원 시간외 수당 지급방식은 근무 시작 때 지문을 찍은 후에 퇴실 때 다시 지문을 날인함으로써 해당 시간만큼 수당이 지급되는 지문인식 자동화 시스템이다.
광주과기원 시간외수당은 2018년 직원 14명(1억 23만 6910원), 2019년 19명(1억 1652만 9810원), 올 9월말 기준 18명(9924만 4천290원)이 수령했다.
특히 일부 직원은 매년 시간외근무 수당으로 최고 월 139만 2000원을 포함해 연 1632만 8000원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시간외수당 지급과 관련 개선방안으로 증빙자료를 통한 수당 지급, 본인확인이 분명한 지문 등 기록방식 운용, 1분 단위까지 일별 근무시간을 철저히 기록할 것 등을 제시했다.
한편 광주시가 부당수령액을 11월 11일까지 자진 반납하도록 함으로써 광주과기원 반납대상자는 8명으로 기간은 6개월(1개월에 27시간 기준, 공공기관 평균시간 25시간 제외)이며 반납 금액은 2806만 2000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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