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12일 2호선 입장 발표
이용섭 시장, 12일 2호선 입장 발표
  • 시민행동
  • 승인 2018.11.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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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 건설 권고안 당일 전달 계획
찬성 191명(78.6%), 반대 52명(21.4%)
시민모임 "결과 겸허히 수용한다" 밝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 권고안을 전달 받는대로 도시철도 2호선(2호선) 건설에 대한 광주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11일 오후 이 시장과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호선 공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회의를 갖고, 공론화위 권고안 접수 이후 향후 검토 사항, 시의 정책 결정, 향후 2호선 건설과 관련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번 2호선 공론화는 다른 지역의 어떤 공론화보다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으로 진행돼 협치 행정의 성공 모델을 만들었고 더불어 생활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최영태 위원장을 포함한 공론화 위원, 반대와 찬성 측 토론자, 참여 시민께 150만 광주시민을 대신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10시 45분 이 시장에게 권고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지난 10일 시민참여단 243명을 대상으로 벌인 숙의 토론과 설문조사를 통해 찬성 191명(78.6%), 반대 52명(21.4%)으로 나타난 결과를 발표했다,

2호선 건설 반대를 표명했던 '사람중심 미래교통 시민모임'(시민모임)은 11일 "시민 공론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한편 2호선 건설 논란은 지난 16년 동안 이어왔으며, 찬성 측은 도시 확장에 따른 1호선 단점을 보완하고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 측은 2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만, 2칸 좌석 36개로는 수송 분담 효과가 거의 없고, 운영 적자까지 고려하면 광주시 재정을 심각하게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계획 철회를 요구해왔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 2004년 부산과 대구에 이어 지방에서는 세 번째로 개통된 이래 지난 해 453억원 적자 등 누적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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