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 추억'이 '장학금'으로 승화되다
'막노동 추억'이 '장학금'으로 승화되다
  • 이병국
  • 승인 2020.08.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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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백 회장 조선대에 2000만 원 쾌척
"풍족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움 되길"

"젊은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막노동을 했습니다. 이 발전기금이 저처럼 풍족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씨엔코 조규백 회장이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
조 회장은 지난 6월 열린 '100인 가족기업 초청 MOU 체결 및 산학교류회'에서 선취업·후학습 활성화를 지원하는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 달 28일 1000만 원을 더했다.
조규백 회장은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학비 지원받지 못해서 막노동을 하면서 어렵사리 야간대학을 졸업했다"고 '추억'을 말하며 "'나중에 경제 여력이 생기면 장학금을 기부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오늘 그 생각을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제품을 판매하는 수익금 중 일정 비율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씨엔코는 태양광발전, 건설, 전기, 안전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조선대 미래사회융합대학 가족기업으로 등록했으며, 산·학 연계를 통한 선취업 활성화로 지역 고용 및 취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규백(사진 오른쪽) (주)씨엔코 회장이 조선대에 발전기금 총 2000만 원을 기탁한 뒤 민영돈 총장과 지난 달 28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조규백(사진 오른쪽) (주)씨엔코 회장이 조선대에 발전기금 총 2000만 원을 기탁한 뒤 민영돈 총장과 지난 달 28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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