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에는 '문학자판기'가 있다
광주 동구청에는 '문학자판기'가 있다
  • 시민행동
  • 승인 2020.08.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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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책정원 '누구나 누리는 문학'
시·소설·수필 등 영수증처럼 출력
2000여 편 작품 '새로운 독서기반'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구가 구청 1층 책정원에 설치한 문학자판기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구가 구청 1층 책정원에 설치한 문학자판기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구청 1층 '책정원'에 광주지역 최초로 '일상속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
문학자판기는 시·소설·수필 등 국내외 문학작품 중 좋은 글이나 문구가 종이 영수증 형태로 출력되는 자판기다.
즉석에서 2000여 편 문학작품을 무료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독서 기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문학자판기는 가로 33cm, 세로 25cm, 높이 1m 크기로 바쁜 일상에서 자투리 시간 등을 이용해 문학작품을 만나는 여유를 준다.
민원 대기 시간이나 잠깐 짬을 이용해 기기 단추(버튼)를 누르면 수필·소설 등이 무작위로 제공된다.
윤동주·이청준·한승원·괴테·톨스토이 등 유명작가들이 쓴 시·소설·수필 등에서 발췌한 문장들이다.
'긴 글' 단추를 누르면 2000자 이내 소설과 수필이, '짧은 글' 단추는 500자 내외 시·명언 등이 나온다.
문학자판기는 런던과 파리 등 유럽 지하철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 도입돼 시민들 높은 호응 속에 점차 설치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는 독서 생활화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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