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정부 대응-시민의식 빛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 정부 대응-시민의식 빛나고 있다
  • 시민행동
  • 승인 2020.02.1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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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 있는 방역'에 세계 각국 "한국은 안전"
미 방송 "여기서는 모든 것을 닦는다" 호평

충남 아산-경기 이천 "우리는 똑같은 국민"
우한 교민 수용-쾌유 기원 물심양면 지원

신종 코로나 감염증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건당국 등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시민의식도 성숙하다는 내외 평가다.
12일 외신 등을 종합하면 미국 등 세계 각국은 한국 정부 전염병 방역 체계를 신뢰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자국인 여행객을 위한 주요 국가에 대한 평가(Traveler View)에서 한국을 안전한 나라인 '등급1(level 1)'로 분류하고 있다.
중국을 '등급3'으로 지정,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독일 외교부는 중국 여행을 연기할 것을 요구하는 최고 수준 여행 경고(Reisewarnung)를 발령했고, 한국은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 언론도 한국 방역 대응을 호평하고 있다.
중국 상황을 취재하고 한국에 온 미국 한 방송은 인천공항 방역활동을 접하고 "여기서는 모든 것을 닦는다"는 화면을 내보냈다. 이 영상은 호주와 캐나다 등 각국에서 공유되고 있다고 현지 거주 교민들이 전해왔다.
한국 국민들 시민의식도 빛나고 있다.
충남 아산 시민들과 경기 이천 시민들은 우한 교민을 지역 내에 수용하는 것에 "우리는 똑같은 국민"이라며 찬성했다.
우한 송환 교민 대표는 "국가를 느낀다"고 말했다.
아산 시민들은 손 세정제 등을 직접 만들어 해당 교민들에게 전달, 쾌유를 기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 아무개 씨(경기 이천시)는 "집에서 가까운 국방어학원을 수용시설로 활용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으나 우리는 같은 사람, 같은 국민이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격리 시설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가족들이 가지 말라고 하지 않고, 마스크를 챙겨주면서 손 씻기를 당부했다"며 "아내와 자녀들이 보인 가족애와 공동체 정신에 뭔가 흐뭇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 아무개 씨(광주 광산구)는 "우리 동네에서 확진 환자가 나와 한때 불안감이 무척 높았다"며 "현재는 모두가 조심하자고 격려하면서 일상생활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분리·배양으로 치료제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검체를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하기로 했으며, 실시간 유전자 증폭 등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법을 개발,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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