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편승하는 '정치 기생충'
신종 코로나에 편승하는 '정치 기생충'
  • 이병국
  • 승인 2020.02.06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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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은 '세력이익' 아닌 전문 과학분야
보건 당국 총력 하는데 내려깎기 일관
'박근혜 메르스' 목도하고도 할 말 있나
공동체 위난에 달라붙어 '꼰대 빨대 짓'
국민들 "토착왜구 행태 지겹고 역겹다"
박근혜 정권 메르스 사태 때 서울대 병원에 청와대 직원이 연출했던 '살려야 한다'가 회자됐다. 이를 풍자해서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에 오른 '웃겨야 한다'. 다중망 갈무리.
박근혜 정권 메르스 사태 때 서울대 병원에 청와대 직원이 연출했던 '살려야 한다'가 회자됐다. 이를 풍자해서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에 오른 '웃겨야 한다'. 다중망 갈무리.

특정 정치세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총력하고 있는 보건당국과 정부에 딴지 걸며 자신들 이해관계를 위한 구도로 활용하고 있어 '정치 기생충'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이들 세력 일부는 다중망과 사회망 등에 '문재인 정권이 중국에 저자세여서 감염증이 국내에 퍼졌다'는 등 일말 근거 없는 글과 영상 등을 생산·전파하고 있다.
국민들은 이에 대해 "공동체 위기에 달라붙어 자신 이익을 챙기려하는 전형한 토착왜구 행태"라며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국민들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미국·프랑스도 중국에 저자세인가?" 반문한 뒤 "지금은 오히려 보건당국과 정부에 힘을 실어줘 전염병 퇴치에 매진할 때"라고 결집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시시각각 발표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보건위생관리방안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국민들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박근혜 정권이 우왕좌왕하던 꼴을 보고서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나"며 격앙돼, 당시 서울대병원에 붙었던 '살려야 한다'를 소환하고 있다.
현 정부와 전 정부 전염병 방역 대응 태세를 극명하게 비교한 것이다. 메르스 감염으로 인한 내국인 사망자는 38명에 달했다.
방 아무개 씨(서울 영등포구)는 "저소득층에 마스크를 주자는 방역예산을 없애겠다던 정치집단이 어디인지 잘 알고 있다"며 "국가-세계 위난까지 자신들 정치이익에 붙여먹는 행태는 정말 지긋지긋하고 역겹다. 이들 세력은 단연코 정치 기생충들이다"고 일침했다.
고 아무개 씨(전남 순천시)는 "국가라는 공동체에 힘든 일이 생기면 서로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한다. 그게 환난상휼(患難相恤)이다. 그렇지 않은 자들을 꼰대 토착왜구라고 하지 않나"며 "자신들 정치 이익에 왜 국민을 앞세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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