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인기 '고구마' 보관은?
건강식 인기 '고구마' 보관은?
  • 시민행동
  • 승인 2019.11.13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풍 잘되는 곳에서 하루이틀 말린 뒤
종이상자 4면에 작은 숨구멍 뽕뽕뽕
신문지-고구마-신문지 순서 차곡차곡
섭씨 12~15도가 '맛남 보존' 최적온도
전남 영암 황토밭에서 갓 수확한 고구마. 독자 공병순 님 제공.
전남 영암 황토밭에서 갓 수확한 고구마. 독자 공병순 님 제공.

 

'구황(救荒)작물' 고구마가 건강식 바람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겨울에서 봄까지 보관이 쉬운 것은 아니다.

썩거나 싹이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

살림 9단 주부들과 고구마를 키우는 농부들께 여쭤봤다.

밭에서 막 캔 고구마는 수분을 머금고 있어 그대로 종이상자 등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쉽게 썩을 수 있다.

고구마를 오래 보관하려면 우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신문지를 깔고 고구마를 겹치지 않게 펼쳐놓은 뒤 1~2일 동안 말려야 한다.

이후 보관할 종이상자를 십자 드라이버 등으로 4면에 숨구멍을 뽕뽕 뚫는다.

구멍을 내면 공기가 통하게 돼서 고구마가 썩는 것을 방지한다.

그런 다음 신문지 한 부를 바닥에 깔고 가능하면 고구마끼리 달라붙지 않게 놓고 다시 그 위에 신문지를 까는 것을 반복한다.

신문지-고구마-신문지-고구마 순서다.

마지막으로 맨 위에 신문지를 덮고 종이상자를 닫으면 된다.

고구마 보관 적정 온도는 섭씨 12~15도.

그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어 썩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겨울 비축식량 포근포근 달큰달큰 고구마를 맛나게 잡수시고 건강하시라.

동치미, 익은 김치를 곁들인다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