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총장선거 '풍성한 말잔치'
조선대 총장선거 '풍성한 말잔치'
  • 시민행동
  • 승인 2019.09.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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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자 인품-역학관계 살펴 '결과' 전망 등
호사가들 '정통한 소식통' 자임 얘기꽃 절정

법원, 강동완 측 가처분신청 기각

○…조선대 제17대 총장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광주지방법원 민사 21부(박길성 수석부장판사)는 강동완 측이 학교법인 조선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총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27일 기각했다. 조선대 구성원들은 "법원이 총장 선거 정당성을 인정한 것으로 보여 학교 정상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크게 환영.

 

사전 선거율 10%↑'1강'에 유리?

○…지난 26~27일 이틀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교원·직원 투표율<사진 참조>이 직전 선거 때보다 10% 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돼 '1강'으로 지목되는 후보자에게 표가 쏠렸을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 학내 소식통들은 결선투표 부작용을 우려한 유권자 표심이 결집했을 것이라고 분석.

 

'2중' 후보자들은 과연 '연대'할까

○…이번 총장 선거관련 최대 얘깃거리 중 하나인 2-3위 후보 연대 혹은 야합을 놓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상황. 일각에서는 '나름 진보'와 '기득권 고인 물'로 분류되는 두 후보자가 정체성을 팽개치고 과연 손을 잡을 것인가에 대해 '권력 속성상 가능하다' '말도 안 된다'며 내기를 할 정도로 논쟁 아닌 논쟁 중.

 

"이번에는 무조건 내가 1등" 빈축

○…한 후보자는 1강-2중-1약으로 판세를 예상한 매체 기사를 인용, "이번에는 내가 무조건 1등"이라며 전폭 지지를 당부하고 있어 아전인수가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는 빈축. 하지만 정작 본인은 굽힘없이 이를 일관되게 주장, "대학에서도 막무가내 뻔뻔함이 선거 덕목이냐"는 눈흘김.

 

"내가 부총장이다" 벌써 보직 임명?

○…나중에 등록한 한 후보자와 돈독한 관계로 알려진 공대 아무개 교수는 자신이 "부총장직을 약속 받았다"고 주장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재 뿌리는 격이다"는 비판성 뒷말이 돌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 해당 후보자는 자칫 예상보다 훨씬 못한 '의문의 결과'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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