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총장선거 '1위 득표수' 최대관심사
조선대 총장선거 '1위 득표수' 최대관심사
  • 시민행동
  • 승인 2019.09.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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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후보자 과반수 넘으면 '총장 직행'
1-3위, 2-3위 결합 여부가 당락 좌우

"결선 땐 보직 나눠먹기 폐해 명약관화"
'유권자 의식' 어떤 결정할지 향배 주목

2-3위 연대 가능성 있느냐 시선집중
'살아온 길 다르다' '아니다' 설왕설래

특정 후보 해외출장때 교비 낭비 등
각종 추문 혹은 의혹도 떠돌아 다녀

 

오늘(26일)과 내일 조선대 제17대 총장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를 독려하는 후보자들 발걸음이 분주하다. 본 투표는 10월 1일이다.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는 1위 후보자가 과반수이상 득표를 하느냐 여부.

과반수이상 득표하면 총장으로 직행하게 된다.

1위가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1·2위가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결선투표로 가면 보직 나눠먹기 폐해 등이 심각할 것이라는 '유권자 의식'이 어떤 결정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1·2위 후보자가 3·4위 후보자에게 '구애(求愛)'하게 되면서 1-3, 1-4, 1-3-4와 2-3, 2-4, 2-3-4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1차 투표에서 해당 후보자를 지지했던 유권자 전체가 이같은 합종연횡에 가담한다고 가정했을 때, 1-3위와 2-3위 후보자 연대가 당락을 좌우할 최대 변수가 되는 셈이다.

현재 구도는 1강-2중-1약이라는 것이 대체한 분석이다.

1강이 '한참' 앞서가고 있고, 2중이 '서로 격차있게' 뒤따르며, 1약은 멀찍하다는 것.

눈길을 끄는 건 1-3위와 2-3위가 '한집'이 되는 경우다.

1-3위 연대에서는 3위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순수성 혹은 정략성이 판가름난다.

특히 학교 안팎에서는 현재 2·3위로 예상되는 후보자들이 '합방'할 수 있는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참이다.

한쪽은 개혁성향이고 다른 한쪽은 보수성향이어서 합방이 불가능하다는 시각과 선거 특성상 '화학상태'는 아니더라도 '물리 합방'은 필연(必然)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서로 살아온 길과 정체성이 다른 두 후보자가 학교운영 주도권 등을 놓고 힘겨루기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리면서 추문 혹은 의혹도 극성이다.

누구가 이미 부총장직을 약속 받았다며 젊은층 유권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둥, 직전 총장선거 때는 없었던 결선투표제 도입은 이번에 출마한 누구와 차기를 노리는 누구 밀약이라는 둥, 특정 후보자는 고위 보직을 맡았을 때 빈번한 '여행성' 해외 출장 등으로 교비를 낭비했다는 둥, 어떤 후보자는 중대한 도덕 결함이 있다는 둥, 특정 세력이 특정인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둥, 여느 선거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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