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투쟁하라"
"민주당은 투쟁하라"
  • 이병국
  • 승인 2019.09.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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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촛불정신' 벌써 잊었는가
기득권 세력 아귀처럼 달려 뜯는데
개혁은 원래 피곤한 것 더 분발하라

조국이든 검찰이든 기준점은 '정의'
'20년 진보' 목표 결기있게 추진하라
꾸준하고 절도 있어야 지지 받을 것

 

"민주당은 투쟁하라."

최근 정치권 행태에 분노한 국민들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 충언과 충정을 쏟아내고 있다.

25일 민주당원과 비당원 국민들은 민주당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잊은 것 아니냐, 가까워진 총선 일정을 염두에 둔 일부 소속 국회의원 및 출마 예상자들 소아병 행태가 심각하다는 등 '결기' 없음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특정 종교·부유층·재벌 등 옛 정권에서 특혜를 누린 수구기득권자들로 유추되는 일부 세력들이 국정운영 동력을 갉아 먹고 있어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조국 법무부장관과 관련된 현안 등에서 당이 검찰에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우려를 넘어 분개하고 있다.

조 장관이 받고 있는 의혹이 사실관계 확인 없이 과도하게 유포되면서 심각한 국론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민주당은 검찰만 바라보며 손을 놓고 있는 듯하다는 것이다.

조 장관에게 중대한 잘못이 있다면 즉각 해임을 건의하고, 검찰 조직이기주의 행태는 국민 염원인 사법개혁이라는 정의에 맞춰 임명권자에게 응당한 대처를 요청하라는 지적이다.

국민으로부터 선택 받은 권한을 행사해서 논란을 매듭짓고, 극일(克日)·남북평화 등 국가 위상 제고와 민생에 주력하라는 주문인 것이다.

'촛불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삶이 더 나아지려면 당이 기치한 '20년 진보' 목표를 꾸준하고 절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박 아무개 씨(서울 영등포구)는 "기득권 세력은 연일 아귀처럼 준동하고 있는데 미적지근하게 대응하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고 화가 치밀 때가 있다"며 "20년 진보 목표라는 민주당은 정의를 위해 몸 바쳐 투쟁하라. 여당 됐다고 몸 사리는 것이냐"고 말했다.

반 아무개 씨(광주광역시 서구)는 "민주당 인기가 높은 광주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들 소아병 행태가 심각하다"며 "'나만 당선되면 된다'는 생각인 듯 분별없는 발언과 행동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정 아무개 씨(서울 강동구)는 "국가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하는 기준은 평등과 정의다. 조국 장관 현안에서 보듯 민주당이 검찰에 끌려가는 모습에서 벗어나 국민 염원인 사법개혁에 진력해야 한다. 개혁은 원래 피곤한 것이다. 아무도 안 알아줄 때도 있다. 하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다"고 조언했다.

최 아무개 씨(세종시)는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일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오히려 국정 동력에 어깃장을 놓는 듯하다. 꾸준하고 절도를 지켜야 국민 지지를 받는다"며 "민주당이 엄동설한에 온 국민이 나선 촛불정신이라는 초심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정치금언을 되새기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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