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총장 후보자들 '전임 총장' 4인4색
조선대 총장 후보자들 '전임 총장' 4인4색
  • 이병국
  • 승인 2019.09.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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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환 = "2주 이내 해결 자신" 과시성 감성 대응일 뿐
이봉주 = "탕평기구 설치 신구갈등 해소" 상세함 부족
윤창륙 = "복귀 즉시 인수인계" 현직이 전직 권한 인정?
민영돈 = "책무 맡게되면 명예회복 의미 파악 후 대응"
조선대 제17대 총장 선거 후보자들. 사진 왼쪽부터 윤창륙, 이봉주, 민영돈, 박대환 교수(기호순)
조선대 제17대 총장 선거 후보자들. 사진 왼쪽부터 윤창륙, 이봉주, 민영돈, 박대환 교수(기호순)

조선대 제17대 총장선거가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진행되게 된 것은 강동완 교수가 '촉발'했다고 할 수 있다.

강동완 교수는 교육부 공문을 근거로 본인이 '현임 총장'임을 주장한다. 법인 이사회는 해임했으므로 '전임 총장'이라고 한다.

사립대학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입장에 따른 '전임 총장 문제'는 대학 위상 추락 및 학내 혼란 등과 연계된 조선대 최대 난제이자 최정점 현안인 셈이다.

현재 관련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결국 법이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강동완 직전 총장에 대해 이번 선거 후보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지난 23일 개최된 합동토론회 및 정책토론회에서 밝혀졌다.

24일 조선대 구성원들은 "박대환 후보자 발언은 본인 역량 과시성 감성 대응으로 보인다. 이봉주 후보자는 제시된 원론을 실천할 상세함이 부족한 것 같다. 윤창륙 후보자는 현임이 전임 총장을 일시라도 인정하겠다는 것으로 보여 논리타당성이 결여된 듯하다. 민영돈 후보자는 책임과 권한을 바탕으로 한 대화를 주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미리 정한 순서에 따른 후보자별 해당 발언 요지.

 

박대환(기호 4번·외국어대학 독일어문화학과 교수)

총장선거는 절차대로 진행 되어야 한다. 내가 총장으로 선출되면 법인이사장과 강 총장을 한 방에 넣고 문을 잠그고 끝장토론 하게해서 2주 이내에 학교 안정 해결책을 모색하겠다. 나는 조정능력과 합리한 지도력 갖추고 있다.

 

이봉주(기호 2번·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

교육부와 상생 협력하겠다. 교내에 '탕평기구'를 설치해서 신·구 총장 갈등을 반드시 해소하겠다. 대자협(대학자치운영협의회)이 기존에 밝혔던 대로 오는 2020년 2월 28일까지 강동완 총장을 명예총장으로 모시겠다.

 

윤창륙(기호 1번·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 교수)

강 총장이 대학운영 실패 등 잘못한 것이다. 명예롭게 물러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강 총장을 일시 복귀 시켜 명예회복 후 즉시 인수인계 받겠다. 이사장·이사회와 강 총장을 설득하겠다. 한 발짝씩 물러나 대학 혼란을 막아야 한다.

 

민영돈(기호 3번·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교수)

강동완 총장 본인도 현 상황 바라지 않았을 것이다. 강 총장이 말하는 명예회복 의미가 무엇인가,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를 파악하고 대응하겠다. 총장으로 선출돼 책임과 권한을 부여 받았을 때 대화하겠다. 안되면 법률 판단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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