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17대 총장선거 판세 1강-2중-1약
조선대 제17대 총장선거 판세 1강-2중-1약
  • 이병국
  • 승인 2019.09.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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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때 과반수 득표 불발되면
'보직약속' 등 합종연횡 불 보듯
대의정당성 놓고 또 다른 논란
조선대 제17대 총장 후보자 합동토론회 및 정책토론회가 23일 학내 대호전기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윤창륙, 이봉주, 민영돈, 박대환 후보자.
조선대 제17대 총장 후보자 합동토론회 및 정책토론회가 23일 학내 대호전기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윤창륙, 이봉주, 민영돈, 박대환 후보자.

조선대 제17대 총장 선거가 23일 합동토론회 및 정책토론회를 거치면서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1강-2중-1약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대 교수·직원·학생 등 구성원들에 따르면 10월 1일 치러질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이상 득표자가 나오느냐 여부.

이번 선거는 지난 총장 선거와 달리 최다 득표자가 총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1차 선거에서 과반수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득표 1·2위 후보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 승자를 선출하기 때문이다.

4명 후보자 중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들이 3·4위 후보들에게 특정 보직을 약속하는 등 이른바 입도선매를 통한 합종연횡 혹은 야합으로 결선 투표에서 뒤집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조선대 관계자들은 현재 1강으로 꼽히는 후보자가 1차 투표에서 최저 45%에서 최고 70%까지 득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강으로 예상되는 후보들은 대내외에 자신이 1강이라고 세력 과시를 하면서도 상호 의존하는 양상이다.

이는 1강 후보자가 1차 투표 과반수 득표에 이르지 못하게 해서 2중으로 꼽히는 자신들이 결선 투표 짝짓기를 통해 역전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덩달아 학내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1차 과반수 득표로 결정 나지 않고 결선투표를 해서 새 총장이 선출되게 되면 그 자체가 총장 직무수행에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성원 대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대표성 문제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번 조선대 총장 선거 유권자는 교수 622명, 직원 262명, 학생 96명 등 모두 9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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