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은 나다르크, 조국은 양파남, 문재인은 흑막군림?
나경원은 나다르크, 조국은 양파남, 문재인은 흑막군림?
  • 이병국
  • 승인 2019.09.0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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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인을 보는 일본방송 시각


나 원내대표- '야당 얼음공주' 칭찬 일색
조 후보자- 개인 신상 등 상세히 보도
문 대통령- "퇴임후 정치 뒷 조정" 주장

누리꾼들 "본토왜구 망상 너무 심각"

 

한국 정치인을 바라보는 일본 방송 시각이 화제다.

특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양파남'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나다르크'(나경원+잔다르크)로 표현하는 등 자신들 색깔을 드러낸 것으로 보여 이채롭다.

일본 지상파 민영방송 TV 아사히는 지난 3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나다르크'라고 표현하며 칭찬을 쏟아냈다.

방송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보수 선봉장"이라며 웃고 있는 나 원내대표 얼굴에 갑옷을 입고 깃발과 창을 든 여전사 모습을 합성한 화면을 내보냈다.

공식 사회망(SNS)에는 '조국에 선봉장, 야당의 얼음공주'라고 썼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양파남'이라고 희화화해 표현한 것과 대조된다.

이 방송은 후보자 가족에 대한 의혹이 계속해 나온다며 조 후보자 개인 신상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또 다른 방송은 조 후보자가 '역할자(키맨)'가 되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발언한 바 있는) 진보 20년 집권 구상을 실현한다고 추정했다.

방송은 조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이 되어 정적들(적폐세력) 부정을 파헤쳐 일망타진하고 다음 대통령이 되며,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흑막'으로 정계에 군림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대한민국 누리꾼들은 '나다르크' 방송에 대해 '고맙게도 나베라고 확인까지 해주네'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일본에서 심어놓은 세작인줄 알았다니까' '자민당 의원해야 할 사람이 자한당 의원 하고 있는거야?' '니네나라 얼음공주 제발 데려가. 그렇잖아도 쟤땜에 허구헌날 한국이 겨울왕국이야' 등등 주로 비난성 댓글을 달았다.

'일본인들이 사람을 똑바로 볼 줄 아는 훌륭한 인품을 가진 것 같다. 나다르크 딱 맞는 표현이다. 국회의원 중에 이런 인물 보기 어렵다. 향후 대통령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등 옹호성 댓글도 간혹 보였다.

'진보 20년 집권' 방송에는 '흑막같은 소리하네. 유사민주주의 국가라서 그런가 망상이 심하다' '20년은 너무 짧소.

일본 지상파 민영방송 TV아사히 화면 갈무리.
일본 지상파 민영방송 TV아사히 화면 갈무리. 독자 이우성 님 제공.

 

50년 갑시다' '유신 정권 나라 놈들 다운 발상이다' '쟤네들은 투표로 총리를 뽑는게 아니라서 대통령직도 저렇게 물려줄 수 있다고 잘 선동이 되죠' 등등 댓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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