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그게 일본제품이라고?
어? 그게 일본제품이라고?
  • 시민행동
  • 승인 2019.07.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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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ABC마트, 데상트, 닌텐도 등등

"자본주의, 자유시장, 개인취향 다 좋지만
그들이 한 짓 알고나면 저절로 안사져요"

"맥주 수출 막으면 한국에서 폭동 일어나"
일본 방송 토론에서 어이없는 발언까지
일본제품 불매 목록. 다중망 갈무리.
일본제품 불매 목록. 다중망 갈무리.

 

일본이 수출 규제를 시작했고 품목을 확대할 것을 검토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일본회사 제품 색출에 나섰다.

일제 강제징용 배상관련 한국 대법원 판결을 문제 삼는 등 공정하지 못한 그들 행태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생활화'하자는 것.

4일 해당업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린나이, ABC마트, 데상트, 조지아 등 국내기업이나 다른 외국기업으로 알려진 일본회사 혹은 제품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불매목록에 오르고 있다.

이 목록과 공개된 각종 자료에서 몇 개를 발췌한다.

'보일러는 린나이'라는 광고 문구로 알려진 린나이는 일본 법인 린나이이코퍼레이션이 린나이코리아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신발을 판매하는 ABC마트는 2002년 8월 서울 압구정에 1호점을 개장하면서 한국에 들어왔다.

일본 본사가 99.96% 지분을 보유한 ABC마트코리아는 인세(로열티)로 2015년 63억 원, 2016년 60억 원, 2017년 77억 원을 일본 본사에 보냈다.

데상트는 프랑스어로 '활강'이라는 뜻이다.

프랑스 회사로 잘못 알 수 있지만 1935년에 설립된 일본 운동의류 상표다.

현재 데상트코리아는 데상트, 르꼬끄스포르티브, 먼싱웨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7270억 원,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679억 원, 53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양품은 일본 양품계획이 지분 60%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 1378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7억 원, 68억 원이었다.

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 등 자동차, 소니·파나소닉·캐논 등 전자제품, 아사히·기린·삿포로 등 술 특히 맥주는 잘 알려진 일본제품이다.

박 모 씨(대학생)는 "유니클로, 무지 등이 일본 상표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데상트가 일본 제품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앞으로는 절대 사지 않겠다"며 "일본이 우리나라에 한 짓을 알고나면 어떻게 일본 제품을 살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박 모 씨는 "자본주의, 자유시장, 개인취향을 존중한다고해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정의라는 관념에서 봐야한다"며 "그동안에도 일제불매 움직임이 있었지만 이제는 생활화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방송 토론에서 "한국에서 일본 맥주가 너무 인기있는 만큼 일본이 맥주 수출을 막으면 폭동이 일어난다"는 어이없는 발언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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