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장미축제 11~12일 '보은하는 장미'
조선대 장미축제 11~12일 '보은하는 장미'
  • 이병국
  • 승인 2019.05.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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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번째 '오롯이 장미' 주제
'모나코 왕비' 등 화려한 자태 선봬
박물관·미술관·주차장 무료 개방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



※12일 조선대 장미원에 가봤더니 어림잡아 80% 정도는 꽃봉우리가 맺힌 상태였습니다. 만개한 꽃을 만나시려면 적어도 3~5일은 더 지나야 할 듯 합니다. 주차장은 오는 18~19일에도 무료 개방한다고 합니다.
조선대 장미원 '칵테일' 장미. 세계에서 이름높은 여배우 '로미 슈나이더'에게 헌화된 꽃이다.
조선대 장미원 '칵테일' 장미. 세계에서 이름높은 여배우 로미 슈나이더(Romy Schneider)에게 헌화된 꽃이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조선대 장미축제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오롯이 장미'를 주제로 장미원 등에서 개최된다.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에게 봉헌된 '프린세스 드 모나코' 등 세계장미대회 1등품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축제 기간에 맞춰 조선대박물관,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조선대미술관, 김보현미술관 등을 무료로 개방해 넓고 풍성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소소한 즐거움'을 위해 장미음악다방, 단오부채만들기, 민속놀이체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행사와 함께 추억을 간직할 사진구역(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이번 장미축제 기간에 맞춰 무료 개방되는 문화공간도 의미가 크다.

조선대미술관에서는 현대조형미디어전공 과제전 '퓨전'이 열리고 김보현미술관에서는 개관 30주년 기념 오지호·임직순·백영수 등 조선대화파를 조명하는 '찰나의 빛, 영원한 색채, 남도'가 개최된다.

박물관에서는 약 10만 년 전에 시작된 호남 역사 시작과 발달과정을 볼 수 있는 '구석기인들의 낙원, 보성강' 특별전이 전시되고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에서는 세계 최초 17점, 타이타닉호에서 사용하던 모르스키 등 특색있는 정보통신기기 4천5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조선대는 축제 전날 10일 지역 독거 어르신 70명을 초청해 장미원 관람과 점심 대접, 건강 검진 등을 실시한다.

지난 2001년 5월 의과대학 동문을 중심으로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장미원은 지역민·교직원·학생들 마음이 모여 2008년 9월 현재 모습으로 확장됐다.

총 8299평방미터, 227종 1만7994주가 심어진 장미원은 유치원생과 초등생 견학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축제기간은 물론 평소에도 수많은 지역민과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다.

장미원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조명이 설치돼 야간 관람도 가능하다.

조선대 관계자는 "장미원에 심어진 장미 한 송이 한 송이에는 1946년 호남을 중심으로 7만2천여 설립동지들이 의지를 결집해 설립한 조선대가 호남 명문 사학으로 성장하도록 성원해준 지역민에 대한 보은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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