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함은 당당할 때 유지된다. 한 번 가면 다시 보기 어렵다는 옛 말 새겨보라"는 등 조언
"상대는 굿판에 빙의된 똘마니, 선불 맞은 새끼 멧돼지 격"
"섣불리 움직이면 야차 불에 탄다. 최소한 내년 봄 지난 뒤"
"상대는 굿판에 빙의된 똘마니, 선불 맞은 새끼 멧돼지 격"
"섣불리 움직이면 야차 불에 탄다. 최소한 내년 봄 지난 뒤"
'변방에서 온 어떤 사람이 내일(10일) 오전 10시 30분 어디로 간다'는 데에 시민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9일 그가 상대할 무리를 "굿판에 빙의된 똘마니, 선불 맞은 새끼 멧돼지일 뿐"이라며, 그를 옥죄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특히 '어디'로 하지 말고, 서로 자유로울 수 있는 '제3 장소'에서 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민들은 "섣불리 움직이면 빌미를 제공해서 자칫 야차 불을 맞는 셈이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내년 봄이 무르익어 가는 4월이 지난 뒤에나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훈수했다.
이들은 그에게 "당당함은 당당할 때 유지되는 법이다"며,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수천만 명이 보고 있다. 미리 짜고 파놓은 불구덩이에 들어가지 않는 당당함을 보이라"고 조언했다.
대다수 시민들은 "한 번 가면 다시 보기 어렵다는 옛 말처럼 이번 일은 만반 준비를 갖춘 후 진행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시민들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상대가 호랑이일 경우에나 해당되며, 현 상대는 야차를 능가하는 무리라는 걸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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