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굥정’
병사월급 200만 원 등 공약 실천 미흡
지지율 20%대 오락가락
사퇴-탄핵 주장, ‘개고기’라는 말 듣기도
▲이 당대표
'민주한 민주당' 성공
국민과 함께, 당원 뜻대로
전당대회 역대 최고 득표율
이재명-윤석열은 지난 대선에서 맞붙었다.
윤석열은 대통령이 됐고, 이재명은 패배를 인정하면서 모든 책임을 자신 몫으로 돌렸다.
▲이재명 당대표
대선 직후 민주당에는 때 아닌 당원가입 열풍이 불어 20만 명 이상 순증했다.
선거에서 패배한 정당은 당원 가입이 줄어드는 게 정상이었는데 이례한 현상이었다.
민주당은 당원들로부터 개혁을 요구받았다.
이재명은 당내 중진 등으로부터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
당원들 지지를 얻은 이재명은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너머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 됐다.
역대 전당대회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이 당대표가 된 것은 온전히 당원들 뜻이자 국민들 의지였다.
'민주한 민주당'이 실현됐다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병사월급 200만 원·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난지원금 1000만 원 지급 등 공약지키기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거짓말'했다는 시각이다.
청와대 이전 등 밀어붙이기식 행태는 국민 지탄을 받았다.
지지율이 점차 하락해서, 역대 최단기 대통령 지지율 30%대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설상가상으로 김건희 여사 문제가 겹쳐,일부 여론조사에서는 20%대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시민들은 0%를 예상하며, 내기를 거는 등 대통령이 희화화되는 모습이다.
상당수 국민들은 윤석열 공정을 '굥정'으로 바꿔 부르며, 김건희 구속-윤석열 사퇴, 탄핵까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선이후 3개월 여 만에 위상이 급반전 '국민밉상'이 된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공헌한 이준석으로부터 '개고기'라는 말을 들을 정도다.
이병국 기자 able000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