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5인 누가될까
민주당 최고위원 5인 누가될까
  • 이병국
  • 승인 2022.08.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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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속 관심

정청래-박찬대-서영교-장경태 등
당원 대다수 ‘개혁성향’ 의원 호감

 

민주당 전당대회가 반환점을 넘은 16일 당대표는 이재명 의원이 확실하다는 게 중론이다.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너머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인식 속에, 당원들 관심은 당대표와 호흡을 맞출 최고위원(5인)에 쏠리고 있다.

정청래-박찬대-서영교-장경태(무순) 등 '개혁성향' 의원들에게 '호감'이 간다는 게 대체한 민주당원들 의견이다.

대다수 당원들은 이른바 '기타' 의원들은 "개혁과 어울리지 않고, 당 장래를 위해서도 최고위원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고개를 젓는다.

일부는 특정 의원이 과거에 했던 발언 등을 문제 삼아 '수박'이라는 의혹을 보낸다.

수박은 민주당원이면서도 지난 대선 때 다른 정당 후보가 당선되는데 '역할'을 한 사람을 칭한다.

민주당원들은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대화방)과 단텔방(단체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서 당원 모의투표 실시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한편 당원들은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전당대회 분위기를 희석시키려는 듯 사회망 등에서 "(정)청래형 응원한다" "알(박)찬대" 등 애교섞인 표현과 웹자보 등을 사용해 지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병국기자 able000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