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은 요즘 뭐하나
이낙연은 요즘 뭐하나
  • 이병국
  • 승인 2022.07.11 16: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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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베와 친분 과시 글 올려 '뭇매'
미국 교포들 만나 "다음 대통령은 나"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가 아베 전 일본총리 사망과 관련된 글을 올려 논란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기간 중 민주당 후보가 아닌 사실상 윤석열 국민의힘당 후보를 지지했다고 해서 '수박'으로 내몰렸으며,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이낙연 전 대표가 재소환된 것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발단이었다.

이 전 대표는 아베 전 일본총리가 총에 맞아 죽은 것과 관련, "무거운 충격에 짓눌려 다른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며 "아베 총리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국회의원과 국무총리로 있던 때 아베 전 총리와 여러 차례 만났다면서 "정치 외교의 문제에서 늘 생각이 같았던 것은 아니지만, 개인 간 신뢰는 지키며 지냈다"며 "그런 만남 기억이 하나하나 떠오른다"며 개인 인연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요즘 미국에서도 그렇지만, 아베 총리 피격에서도 저는 민주주의 위기를 느낀다"고 했다. 
그는 "인류가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성숙시켜 온 민주주의가 여기저기서 부서지는 것을 목도하곤 한다"고 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게시판은 이 전 대표 발언을 두고 들끓었다.

민주당 권리당원만 글을 쓰거나 열람이 가능한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이 전 대표를 비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당원은 "아베와 민주주의는 왜 연결하느냐"며 "애도할 거면 애도만 깔끔하게 하라. 당신이 생각하는 민주주의 롤모델이 아베여서 180석 민주당을 그렇게 만들었느냐"고 했다.

다른 당원은 "이낙연은 제정신이냐"며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겠다고 경제 보복을 하고, 우리나라에 전쟁을 유발해서 전쟁 난민 발생시 다 죽일 것이라던 아베를 추모?"라고 했다.

또 다른 당원은 "이 전 대표가 아베 전 총리 사망을 너무 아쉬워한다"며 "당신은 친일파냐"고 했다.

이 전 대표를 옹호하는 듯한 글도 일부 나왔다. 

한 당원은 "이 전 대표가 옳은 말 한 마디 하면 벌떼처럼 덤벼드는 상식 이하의 당원들이 있다"며 "저질 언어 폭력으로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비열한 당원들이다. 당을 위해 민주당을 떠나거나 자중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 전 대표 발언에 사회망(SNS)도 들끓어 올랐다.

한 시민은 "이낙연 씨 실망입니다"라는 글에서 "당신(이낙연 지칭)은 평생 대한민국을 망쳐온 숨어있는 기생충 같은 사람이었습니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저는 당신이 전두환 찬양기사를 작성한지도, 노무현 정권을 비난한지도, 4대강에 찬성한지도 몰랐습니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낙연은 후세에 전해질 인간입니다. 비열하고 사악하고 교활한 인간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거주 중인 한 카카오톡 이용자는 최근 이낙연 대표를 현지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이 다음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다며, "다음 대통령은 내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병국 기자 able000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