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은 정치모리배, 출당시켜라"
"이낙연은 정치모리배, 출당시켜라"
  • 시민행동
  • 승인 2022.06.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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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민주당 후보 득표율 2위, 정치위상 '급전직하' 왜?

"'수박' 역할해 국민의힘당 윤석열 후보 당선에 혁혁한 공로" 비판론 비등
일부 민주당원-지지자들 "미국으로 도망쳐, 이번 기회에 쓸어내야" 주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그를 추종하는 계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정치위기를 맞고 있다.

8일 일부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이 전 대표 미국행에 대해 "도망쳤다"라며, 그를 출당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기간 민주당 후보로 득표율 2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몇 개월 새 급전직하된 정치 위상에 세간 이목이 집중된다.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전 대표와 추종 세력을 '이른바 수박'으로 보고 있다.

당 내부 누리집 게시판과 다중망-사회망 등에는 이 전 대표를 수박으로 지칭하며 질시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낙연과 계파 소속 국회의원들은 민주당원 임에도 자당 대선후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당내 이간질 등으로 국민의힘당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시각이다.

이 전 대표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각종 매체 등을 통해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일각에서는 "이낙연은 친문(친 문재인) 탈을 쓰고, 친윤(친 윤석열) 행위을 한 정치모리배"라는 비난이 나온다.

이낙연이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시기에 각종 개혁입법 등이 지지부진했다는 시선을 받아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해 초 박근혜-이명박 사면론을 주창하면서부터 정치동력을 잃었다는 것이 일반 평가다.

일부에서는 그가 미국으로 출국한 것을 놓고, 국내 여론 악화 등을 고려한 '도피성 외유'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낙연은 민주당 자산"이라는 기존 인식을 압도하는 모양새다.

수박이란 겉은 파란데 속은 빨개서, 소속(겉)은 민주당이지만, 실상(속) 하는 행동은 국힘당(국민의힘당)을 지지하고 있는 민주당원을 뜻한다.

이병국 기자 able0001@daum.net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관련 사회망 내용. 카카오톡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