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7시간 녹취록' "일반 국민은 바보다"
'김건희 7시간 녹취록' "일반 국민은 바보다"
  • 이병국
  • 승인 2022.01.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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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돈을 주니까 미투가 안터진다"

MBC '스트레이트' 16일 오후 8시 20분 1차 방송 예정
23일 이후 유튜브 '서울의소리' 총 7시간 45분 전편 예고

윤석열 국민의힘당 대통령 후보 아내 김건희 씨와 <서울의 소리> 아무개 기자 간 전화통화 내용이 속속 추가되고 있다.

14일 '우리가 언론이다'라는 기치를 걸고 활동 중인 '시민기자'들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해당 매체 기자와 통화에서 ▲"보수는 돈을 주니까(돈으로 입막음을 하니까) '미투'(Me too)가 안터진다" ▲"일반 국민은 바보다" 등을 발언했다.

이날 법원은 김건희 씨가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을 밝혔다.

법원이 방송을 금지한 부분은 3가지다. ▲도이치모터스 재판관련 내용 ▲정권을 잡으면 열린공감TV 오마이뉴스 아주경제 임용진을 (감옥에) 잡아넣겠다는 내용 ▲내가 웬만한 점쟁이보다 나은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는 내용이다.

판결문 내용은 1. 보수는 돈을 주니까 미투가 안터진다(방송 가능), 2. 일반 국민은 바보다(방송 불가-mbc 자진포기), 3. 정권 잡으면 가만 안둘 것(방송 불가-재판부 결정), 4.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방송 불가-재판부 결정), 5. 캠프에는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네가 와서(<서울의 소리> 아무개 기자) 우리 캠프 지도 좀 해줘라. 내가 말하면 네 자리 만들어 줄 수 있다(방송 가능) 등 총 9가지다.

김건희 씨 측 법률대리인은 '김건희 씨 동의 없이 사적 대화를 녹음했기 때문에 위법성이 있다'는 주장을 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MBC> 측은 법원 결정 취지에 따라 방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시간은 △1차 16일(일) 오후 8시 20분 ‘스트레이트’ △2차 23일(일) 오후 8시 20분 ‘스트레이트’이다.
23일 이후에는 유튜브 <서울의소리>에서 총 7시간 45분에 달하는 전체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