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을 위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4월 국회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하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12일 민주당원과 시민 등에 따르면 당 누리집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민주당은 할 수 있다" "응원한다"는 등 글이 올라오며, 거대한 공감 물결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2명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 수사권 분리-기소권 유지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다중망(인터넷) 사용자들도

'검찰 수사권 박탈'에 대해 대다수 시민들은 '검찰 정상화'라는 시각이며, 일부 검사들이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일괄 사표를 내겠다"는 데에는 "제발 사표를 내달라"고 역으로 요구하고 나섰다.11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여론 결집처가 된 각종 사회망(SNS)과 다중망 모임(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검찰이 주장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주장은 배척받는 양상이다.시민들은 4월 국회를 놓고 "이제야 '검찰 정상화'가 이뤄지려한다"는 기대감 속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을 철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닷새 째인 11일 오후4시께 9만 9571명에 달했다.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대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의 **의전원 입학취소 처분을 철회해야 합니다'는 게시글이 지난 7일 올라왔다.청원인은 “많은 이들에게 비통함과 절망감을 주는 소식”이라며 “즉각 입학취소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 씨 입학취소 처분을 철회해야 하는 이유로 5가지를 언급했다.첫 번째는 취소 이유가 타당하지

더불어민주당 본산이라는 광주광역시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를 민주절차에 따라 선발하자"는 목소리가 높다.8일 광주시민과 민주당원은 ▲극소수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공관위원)들이 40만 당원을 대신해서 후보자를 검증-선발하는 것은 대표성에 크게 미흡하고 ▲공관위원 또한 누가 추천했는지를 알 수가 없어, 공관위원직에 대한 공정성이 훼손된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자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지난 대선 때를 반추하며, 편향될 수 있는 언론조사업체 조사를 지방선거에 대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의견이다.또 ▲밀실공천은 절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굥석열'이라고 지칭하는 사례가 발견된다.윤석열 성씨인 '윤'을 위아래로 180도 뒤엎고, 또 좌우로 180도 뒤집으면 '굥' 자가 된다.일부 다중망 모임(인터넷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 등에는 ‘굥석열 당선인’이라는 게시글이 눈에 띤다.클리앙-디시인사이드 등에는 '굥석열 취임식에 BTS(방탄소년단) 공연 논의 중' '굥석열 생각보다 심각하네' 등등 글이 올라와 있다.다중망 댓글 중에는 윤석열이 대선 후보시절 주장한 ‘선제타격’을 빗댄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윤 당선인이 '나서야 될 때'와 '나서지 않아야 될 때'를 분별하지 못한다는 시각이다.지난 24일 북한이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윤 당선인이 직접 "북한이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일본이 지난 29일 역사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에 윤 당선인 측은 "(당선인으로서) 입장표명은 부적절하다"고 했다.이번 일본 역사교과서는 종군 성노예(위안부)-강제 연행 및 강제노역 부정 등과 함께 독도 소유권

강동완 광주 교육감후보가 '금남로 선거사무실'을 고수한 이유가 알려지면서 광주사람들로부터 가슴 찡한 공감을 얻고 있다.강동완 전 조선대총장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 교육감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강 후보는 "금남로는 임진왜란 때 맹활약한 광주 출신 금남공 정충신 장군(1567~1596) 시호를 바탕으로 만든 '신작로'이면서, 5·18 민주화운동 상징 길"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교육감 출마 결심과 함께 금남로 선거사무실을 결정하고, 터를 물색해왔다"는 강 후보는 "때마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오늘 6월 1일 치뤄지는 광주시장을 향한 각 당 후보들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현재 민심은 '탐색 중'이다.23일 광주시민들은 "이번 선거는 '민주당 중심'이며, 이용섭 현 광주시장-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정준호 변호사 등 3인이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라고 진단한다.현재 이용섭-강기정에게 초점이 맞춰져 가는 모습 속에 정준호가 이른바 '젊은 피' 역할을 하면서, 세간 관심은 3파전으로 나뉘고 있다는 게 대체한 관

"윤석열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 급살 맞는다"는 흉흉한 소문이다.22일 실제로 일부 다중망 모임(인터넷 커뮤니티)-네이버 블로그-다음 카페 및 유튜브 등에는 이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글이 돌고 있다.'다음' 등 일부 포털에는 자동완성 기능까지 갖춰져 있는 등 광범위한 확산세다.'급살 맞다'는 사람이 갑자기 죽는 것을 뜻하며, '급살'(急煞)은 나타나거나 보게 되면 운수가 아주 나빠진다는 별을 칭한다.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윤석열 무속행위 의혹과 맞물려 있다는 게 일반 시각이다.풍수지리설은 이재오

윤석열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집무실 용산 이전 예비비 관철 등을 요구한 것에 "윤석열 본인이 대통령직에 취임한 이후 처리하라"는 주장이다.22일 시민들은 최근 윤 당선인 측이 문 정부에 협조 혹은 요청사항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본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스스로 선택하면 된다"고 사회망(SNS) 등을 통해 의견을 밝혔다.이들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무도한 정권'이라고 지칭한 문재인 정부에게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것은 정치 도의에도 맞지 않는다"며 "윤 당선인이 대통령에

윤석열이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 된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집무실 이전 반대'가 최다 동의를 기록하고 있다.이 지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국민청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청와대 이전 반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원에 총 50만여 명이 동의하는 등 참여 인원 1위를 나타냈다. '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만들고자, 국가안전 중추인 국방부를 강압 이전하여, 국민의 혈세 수천억을 날리는 것을 막아주십시오'가 21일 현재 26만 9000여 명으로 최다 동의 인원을 보

대통령 새 집무실 후보지로 떠오른 용산지역 주민들이 '청와대 이전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시위했다.개발 제한 및 교통 혼잡을 우려한다는 인근 주민들은 18일 "청와대 용산 이전 결사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관계자들이 타고 있는 버스를 막아섰다.시민들과 상인들은 "청와대 용산 이전은 '윤석열식 우격다짐'"이라며 "주민 의견 수렴없는 일방 발표는 '국민 불통' 시작"이라고 분개했다.시민들은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오면 주변 고도제한 등 개발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9일 민주시민들은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들이 대거 투표에 나설 경우 개표 종료 자체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선관위는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대기표를 받은 확진·격리자 모두에 대해 투표권을 보장할 방침이다.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유권자는 1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민주시민들은 "투표소에 1인이 남을 때까지 '일'하자"며 서로서로 다짐하고 격려하고 있다.실제로 사회망(SNS) 관

윤석열 국민의힘당 대선후보가 '허경영식 전화'를 계속하고 있다.대선 하루 전날인 8일까지 계속 되는 전화와 문자에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한 시민은 "어제(7일)에 이어 오늘까지 윤석열에게서 전화 3통-문자 1개를 받았다. 생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다"고 울화통을 터뜨렸다.그는 "어떻게 내 똑전(똑똑한 전화기·Smart Phone) 번호를 알게 됐는지 궁금하다"며 "개인정보 침해가 아닐까 생각된다. '전화질 그만하라'고 응대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 전화질 하는 걸 보니 쫄리긴 무척 쫄리나보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파란색 옷을 입고 사전투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옷 색깔에 함의가 있는지 설왕설래다.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 상징색이다. 박 전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실상 지지하고 있다는 시각이다.정치권과 관계된 한 시민은 "박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때도 '옷 색깔로 말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밝혔다.그는 "투표소 사무원이 파란 장갑을 껴서 특정 정당이 연상된다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항의한 국민의힘당은 박 전 대통령에게 뭐라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또 그는 "홍준표 전 국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역대 최고치인 투표율 17.57%을 기록했다.둘째날인 5일 오전 7시 현재도 사전투표소 앞은 길다란 줄이 이어지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 7692명 중 776만 773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서 첫날 투표율은 17.57%라고 발표했다.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1.70%)보다 5.87%포인트(p) 높고,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2.14%) 대비 5.43%p 높은 수치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4일 '투표에 참여했다'는 글과 인증사진(인증샷)이 사회망(SNS) 등에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투표소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길게 줄을 서는 등 선거열기가 높은 가운데 최종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도 관심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사전투표율은 3.6%로 지난 제19대 대선 2.4%와 제21대 총선 1.5%와 비교된다.시민들은 대부분 "국가발전과 내 삶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후보를 찍었다"며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고 밝은 표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윤석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고 거듭 밝혔다.김 시사평론가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이 전과 4범이라 대통령 자격이 없어? 전과 11범 이명박에 줄섰던 보수팔이들이 할 수 있는 말인가요"라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글을 공유했다.윤 후보가 건설업체 삼부토건에서 2002∼2015년 명절 선물을 받아왔다는 언론 보도를 전제로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기고, 이

윤석열 국민의힘당 대선후보가 '허경영 수법'으로 전화를 했다.지난 3일 시민들에 따르면 02-6344-8437번 등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입니다"며 윤석열 육성이 담긴 사전투표 독려성 전화가 시작된다.해당 번호로 되걸기 할 경우, 몇 차례 통화음이 울리다가 통화중으로 바뀌게 된다.시민들은 "이제 하다하다 군소 후보인 허경영 수법까지 가져다 쓰는 거냐"며 윤 후보 측을 비난했다.전화는 20초 정도 분량이다.윤 후보는 전화에서 "안녕하십니까. 윤석열입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기간입니다.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도 윤석열 국민의힘당 후보 ‘태도 문제'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4일 시민들은 "윤석열은 비호감"이라며, 그동안 윤 후보가 보여왔던 '쩍벌에서 사타구니 긁적긁적'까지를 영상과 사진으로 공유하고 있는 모습이다.윤 후보는 첫 등판 무대에서 이른바 '도리도리'로 구설수에 올랐다.이후 '쩍벌'(양발을 보통 사람보다 넓게 벌린다는 뜻-대개 90도 이상이면 쩍벌로 판단)이 뒤따랐다.'매너(예의)가 남자를 만든다'는 말이 돌며 '킹스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