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오는 20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취업준비를 위한 하계방학 특강'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장애학생들에게 진로·직업 탐색 및 정보를 제공하고, 명확한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데 중점을 둔다.특강에서는 진출 분야별로 진로 목표 유형, 취업 준비전략 소개, 강점 역량 및 개발 역량 탐색, 취업준비를 위한 대학생활 경력관리 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조규선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용 기회가 될 수 있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면서 시민운동가였던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황망함을 안긴 가운데 그 배경이 의문을 자아낸다.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성추문인 듯하다.박 시장이 이와 관련되었다면 진영 논리를 떠나 그는 배덕자라는 것이 일반한 시각이다.박 시장은 그간 여성정책을 총괄 보좌할 젠더특보를 임명하고, 성폭력을 예방하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여성권익담당관을 신설했다.당장 박 시장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일 오후 5시 현재 13만여 명 동의를 받고 있다.현재까지 발견된

광주 동구가 무인택배보관서비스에 구급함과 경광등·비상벨(112·119) 기능을 결합한 무인방범택배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무인방범택배함은 1인가구나 맞벌이부부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 배달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동구는 지난해 원룸·다가구 밀집지역인 서남동 행정복지센터,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 3개소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한 바 있다.올해는 여성 1·2인 가구수, 다가구주택, 택배물량, 범죄 취약지수, 공공시설 등을 종합 평가해서 산수동 국민체육센터에 신규 시설했다.이용료는 택배업체 물품보

'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부터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공적판매 종료에 앞서 11일까지는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제한없이 구매 가능하다.시장형 수급관리 체계 전환에 따라 12일부터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지금은 일주일에 1인당 10장까지만 살 수 있다.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공급 대상으로 지정하기보다는 국민의 접근성, 구매 편의성 확보를 위해 생산·공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의

광주 동구가 한국마사회광주지사 후원으로 '낙상을 예방해효(孝)'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낙상을 예방해孝'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에게서 흔히 일어나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판(매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한국마사회광주지사에서 2000만 원을 후원했고, 동구는 독거어르신 513세대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동구가 광주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일제방역에 나섰다.7일 동구는 최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속도에 비춰 2차, 3차 감염 확산우려가 커지면서 방역대응체계 격상에 따른 범시민 일제방역을 실시했다.동구는 오는 10일까지를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3개 동 전통시장,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교통시설, 지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50여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7일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광주 광산구의회가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이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가동·신창동), 부의장에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을 각각 선출했다.광산구의회는 6일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재적인원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에서 이영훈 의원이 10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조상현 의원(무소속, 수완동) 4표, 기권 3표.부의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인 박현석 의원이 찬성 12표를 받았다.이영훈 의장은 "주어진 2년 임기 동안 광산구 발전과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국가정보원장에 발탁한 것에 여론은 '대통령 인품론'을 거론하고 있다.지난 3일 청와대는 박 국정원장 기용을 발표했다.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 전언은 놀람과 함께 낮은 탄성이 터졌다고 한다.의외성과 '악연'(惡緣)'을 승화(昇華)시켜 '국가와 국민이 먼저다'는 문재인 대통령 통치 철학이 드러났기 때문이다.'놀랍도록 존경한다' '대인배' '역대급' 등등 다중망(인터넷)과 사회망(SNS) 반응이 뒤따랐다.이야기는 지난 20

지난 2019년 7월 25일자로 발령받은 윤석열 검찰총장.문재인 대통령께서 윤 검찰총장을 임명할 때 "우리 윤 총장님"이라고 했다.1년여가 지난 지금 사회망(SNS)과 다중망(인터넷) 등에서 윤 총장은 '윤짜장'이라고도 불린다.위상 혹은 호오(好惡)가 갈리는 것은 인지상정.여론, 즉 그를 보는 '현상'이 변화했다.첫 번째.검찰은 수사(권)하고 기소(독점권)한다.윤 총장은 "법과 절차에 따라"를 말한다.검찰이 머리에 이고 있는 것은 공정(公正)이다.'법대로' '법에 나와 있는'

광주 동구는 3~4일로 예정했던 '2020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일 알렸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일부터 광주에 사회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예정됐기 때문이다.동구는 애초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대면·비대면 방식을 섞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이미 설치된 야간경관 및 상징조형물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식전공연을 비롯해 광주문화재 가상현실(VR)투어, 광주문화재야행 인문살롱, 다큐연극 '빛의 화가 오지호

교육부가 2020년 7월 1일자로 학교법인조선대학교 정이사 9명을 취임 승인하면서, 조선대가 2년 7개월 만에 정상화 됐다.조선대는 학원민주화를 통해 지난 1988년 구경영진이 물러나고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되다가 2010년 정이사체제로 전환됐으나, 제2기 정이사들과 구성원 간 갈등 등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2017년 11월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했다.제3기 정이사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오는 3일 첫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정이사 체제가 순항할 경우 조선대는 향후 정부가 추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다.일각에서는 '광주광역시장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고 하고, 다른 일각에서는 '건설업체 대리인'이라고 한다.'광주광역시장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는 이 시장 본인이 사회망(카카오톡)에 밝힌 '자축'(自祝·자기 스스로 축하) 소견이다.그는 게시글에서 '광주가 2년만에 확 달라졌습니다'는 부제 아래 몇몇 '근거'를 제시했다.'광주시정의 핵심 가치는 혁신과

광주해바라기센터(아동)(센터) 분석 결과, 최근 15년간 총 2754명 성폭력 사건 중 13세 미만 피해자와 19세 미만 미성년 가해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센터에 따르면 13세 미만 피해자는 전체 피해자 중 평균 59%(1609명)에 달해 저연령층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19세 미만 미성년 가해자 비율은 지난 10년간(2005~2014년) 평균 36%에서 최근 5년간(2015~2019년) 63.6%로 급증했다.또 전체 성폭력 사건 중 아는 사람으로부터 피해가 지난 10년(2005~2014년)동안 64.4%

광주 동구가 1인 가구 실태 파악에 나선다.29일 동구는 광주 5개구 중 최초로 '광주광역시동구1인가구지원에관한조례' 제정에 이어 청년·중장년·노년 등 1인가구 1000세대를 실태조사 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을 용역기관으로 오는 8월까지 현재 삶, 경제활동, 주거생활, 건강, 여가 및 사회관계 등 계층별 맞춤설문한다.특히 성별-연령별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 1인가구 실태와 욕구를 체계하게 분석할 계획이다.동구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1인가구 종합지원책을 수립하고, 주거안정·사회관계망·돌봄·안전 등 4

광주 동구가 미취업 청년들 경험확장을 위한 '청년 진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참여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과정은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간접경험해서 인생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자로 선발되면 나의 생각과 관심사 발견하기, 인터뷰 이론과 실습, 관계의 중요성, 연구계획서 작성 등 활동에 필요한 자아탐색과 연구역량강화 과정인 '#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고 이후 5개 연구팀을 구성해 한 달간 본격 진로탐색 활동을 벌인다.또 관심분야 직무현장이 궁금한 청년은 해당분야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8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조선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8차례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았고, 전남대병원은 7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종합점수 100점인 조선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

광주시 충효동과 금곡동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충효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됐다.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23일 오후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문화 활성화와 충효문화지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지역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충효지역 역사와 문화 가치를 공감하고, 충효문화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과 의회 역할을 촉구했다.이와 관련 신수정 의원은 "충효동 일대는 무등산과 호수생태원, 충장사, 취가정, 환벽당 등 생태와 역사가 공존하는

'일하지 않는 국회'에 국민들이 화났다.22일 국민들은 원 구성 협상에 묶여 허송세월하는 국회 모습을 보면서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달라진 현실을 인정하고 각자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특히 원 구성에 불만을 품은 듯 이곳저곳 사찰에 머물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채 따박따박 월급을 챙기는 자유통합당(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비난이 쏠린다.실제로 행방이 묘연했던 주 원내대표는 선친 49재 중 6재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경북 영진에 있는 불영사를 찾았던 것이 드러나면서 '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를 포함한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은 것은 사업주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원인이라며 원청을 포함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다.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지난 11일 21대 국회 정의당 1호 법안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발의했다.19일 광주시의회에서는 장연주 정의당 의원이 발의한 '산업재해 근절과 안전사회를 위한 중대재해 기업 처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앞서 광산구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에

광산구의회 강장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이 대표 발의한 공정 하도급 및 상생 협력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255회 정례회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광산구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대금 미지급, 임금체불 등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하고 수급인과 하수급인이 대등한 지위에서 상생 협력하는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구청장이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대금 직불제 시행을 적극 권장하고 ▲광산구가 발주하는 5천만 원 이상, 공사기간 30일을 초과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