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광주형 그린뉴딜 사업이 신규 사업이 아닌 기존 시행되던 사업만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정순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2, 광천·동천·상무1·유덕·치평)은 12일 시 환경생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변화 없이 기존에 하고 있던 사업만으로 2045년 탄소중립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시 환경생태국은 2021년 그린뉴딜과 관련해 13개 사업, 1조 198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하지만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장기

폭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유럽은 의료체계가 붕괴될 위기를 맞고, 미국에서는 신규환자가 하루 10만 명 이상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3일부터 입가림(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조치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입가림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수 있게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입가림 착용 의무화 조치는 처벌보다는 국민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이 우선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버스·지하철·기차(KTX 등)·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의료기관(병·의원), 집회·시위장, 요양시설, 주

광주시교육청 정규직 전환이 지난 2018년 이후 3년째 '0명'으로 나타났다.김나윤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6 양산·건국·신용)은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양극화를 완화하고 안정된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규직 전환에 시교육청은 적극 임해야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 공공부분 정규직전환 지침에 따라 지난 2017년 광주시 교육청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했지만, 한시 운영 이후 지속된 심의는 진행되지 않았다.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전환심의위 결정에 따라 전체 2

광주과학기술진흥원(광주과기원)이 시간외수당을 부정 수령 등 도덕해이가 심각하지만 광주시 관리·감독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광주광역시의회 김익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1)은 지난 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과기원은 사전결재 후 사후 승인 없이 시간외수당을 지급하고 공공기관이 인정하는 시간외근무가 평균시간 24.3시간 대비 52시간으로 과다 집행했다고 밝혔다.또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2019년 8월)하고도 운영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광주시 공무원 시간외 수당 지급방식은 근무 시작 때 지문을 찍은 후에 퇴실 때 다시 지문을 날인함

최근 국내 실물경제 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이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다른 나라들보다 선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국민들은 그동안 일부 종이신문 등 특정 매체들이 '입맛에 맞는' 각종 자료 등을 들이대며 '한국경제는 망해가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한 점에 대해 자성과 성찰을 요구했다.▲3분기 각종 경제지표 회복 신호3분기 한국 경제는 전반기 역대 최장

조선대가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농아 초·중등생을 위한 언어 교재 개발에 나선다.5일 조선대에 따르면 글로벌인문대학 최영주 영어영문학과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0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코퍼스와 증강현실(AR) 기반 농인 초·중등 언어 교과목 교재 개발'이 연구과제로 선정돼 3년간 연구비 7억 8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연구팀은 이번 과제에서 한국수어를 수집 및 전사한 코퍼스(문장을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모아놓은 언어자료)와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농아 학생들을

'용섭씨'(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가 쏟아지는 비판에 얼굴이 구겨질 것으로 보인다.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지난 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장재성-김나윤-조석호 의원 등은 4일 시정 난맥상을 따지며, 일제히 사실상 이용섭 시장을 '저격'했다.■최근 5년간 투자협약은 실적 쌓기 전시행정장재성 의원(서구1)은 일자리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광역시가 국내·외 기업 투자협약에 대하여 실적 쌓기를 위한 전시성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조선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전남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달 29일 조선대치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조선대치과병원 손미경 병원장, 치과대학 황호길 학장, 전남산림자원연구소 김재광 소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산림자원을 소재로 산업화 플랫폼 기반 구축과 관련된 연구를 추진하며, 연구장비 상호 이용, 정보교류 및 연구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 세부 내용은 △천연물 소재 관련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플랫폼 기반 구축 연구 관

광주 시민들은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대체로 만족했으나 취약계층 돌봄 정책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광주시의회는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대응 및 취약계층 돌봄정책 만족도 시민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시의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광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코로나19 대응 정책만족도 조사에서 '광주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내년 4월 16일이면 7주기가 되는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이 국회 몫이 됐다.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4·16 세월호 참사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달 31일 각각 10만 명을 돌파했다.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안 청원은 세월호 참사 진실을 온전히 밝히기 위해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기간과 권한 제약을 해소하고 해당 법률을 개정할 것을 주장했다.주요 내용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와 5개 자치구 의장단이 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으로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30일 광주시의회 청사에서 열린 '광주시의회-5개 자치구 의장단 정책간담회'에는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 조석호‧정순애 1‧2부의장, 정무창 의회운영위원장, 이홍일 행정자치위원장과 동구의회 정미용 의장, 서구의회 김태영 의장, 남구의회 박희율 의장, 북구의회 표범식 의장, 광산구의회 이영훈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 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들어 지역사회에서 협의가 재개되고 있는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기후환경 위기 등 환경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기후환경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동구, 동구의회, 조선대, 주민자치위원회동구협의회, (재)국제기후환경센터,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녹색소비자연대, (사)푸른길, 동구사회적경제연합회, 동구자원순환해설사 등 12개 협력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인문·자원순환·생태복원·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지역사회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환경보존운동 확산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이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광주·전남권에서 유일하다.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위기 때 감염병 관리시설 활용 등 가용 자원 동원이 가능하도록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조선대병원은 2019년 감염병 관리시설 평가 결과 우수한 시설 운영 및 관리 실적과 환자 격리 입원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전남 권역 최초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조선대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내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재인증을 목표로 여성 활동가 교육에 나섰다.27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13개 여성단체 활동가 120명을 대상으로 마을사랑채에서 30명씩 4개 권역별로 교육을 진행한다.동구는 ▲양성평등한 마을환경 ▲모두가 안전한 마을환경 ▲성인지 감수성 등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올해 여성친화도시 인증 4년차를 맞은 동구는 5대 분야 31개 과제에 집중, 내년 3단계 여성친화도시 재인증을 꾀한다.그 동안 동

10월 26일은 '탕탕절'이다.1909년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흔히 쪽국 혹은 왜국(倭國)으로 인식되는 일본제국 이토 히로부미를 중인환시(衆人環視)리에 쏴 죽인 날이다.또 다른 10월 26일은 1979년에 일어났다.당시 대통령 박정희를 '질펀하게 즐기던' 궁정동 안가에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총으로 쓰러뜨린 날이다.전두환이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장악하기 전까지 서울은 '봄'이었고, 독재정치가 종식된 듯했다.김재규는 최근 들어 의사(義士)로 호칭된다.이 두 가지 사건을

알려진 재산이 18조 원에 이른다는 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과 관련, 언론이 각종 기사를 표출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부자 한 명이 사망한 것일 뿐"이라며 다소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26일 이 회장 사망에 대해 시민사회 등은 죽음을 애도하면서 그가 이끈 삼성이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 등을 회자하며, 무노조 경영·삼성전자 백혈병 사건 등을 예로 들어 공과(功過)를 비교했다.시민들은 재벌 경영 답습에 이 회장이 명확한 의사표현을 하지 않은 점 등을 아쉬워했다.재벌이라는, 낙후로 평가되는 경영 체제를 바꿀 의지가 없었다는 것.이 아무개

광주 동구가 '2020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6일 동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역특성 및 여건을 활용해 금연 환경 조성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동구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평가에서 '오늘부터 1일, 담배와의 거리두기!' 등으로 우수상을 받았다.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연사업이 대폭 축소 운영되는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금연활동을 확대 운영했다.특히 흡연이

금융감독원은 사회에 진출할 학생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고3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누리집(http://www.fss.or.kr/edu)를 통해 신청 받는다.교육내용은 크게 신용관리, 금융사기예방, 재무관리, 금융꿀팁 등이다.특히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학자금 대출, 집구하기 등과 함께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이 강조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9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최 아무개 씨와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의혹 해소가 관심이다.추미애 장관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및 윤석열 검찰총장 처가와 관련된 의혹 등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내 독립 수사팀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이번 수사지휘권은 검찰과 언론 유착 의혹에 이은 두 번째이며, 윤 총장 가족과 측근을 정조준한 조치로 보인다.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 씨는 주식회사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면서 서울중앙지검 수사 선상에 오른 회사들로부터 전시회 관련 협찬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김 씨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인문정신 확산과 실천을 위해 23일부터 '하반기 인문대학 강좌'를 연다.하반기 주제는 통일, 동구, 어린이 인문학 등이다.'통일 인문학'은 기존 경제와 체제 중심 통일 개념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 소통과 협력, 치유 관점에서 주민들이 통일을 담론한다.'한반도는 어떻게 분단되었는가?'(23일 오후 2시 동구청 대회의실), '통일과 인문학'(11월 13일) 등 주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는 '동구 인문학'